계성여고 67년만에 이사

계성여고 67년만에 이사

입력 2011-11-21 00:00
수정 2011-11-2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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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길음뉴타운으로 이전

서울 중심부 명동에서 67년동안 자리를 지켜온 계성여고가 성북구 길음뉴타운으로 옮긴다.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입학생 수가 줄고, 명동성당 일대의 정비 사업 때문이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계성여고는 최근 법인 이사회에서 학교 이전을 결정하고 시교육청에 ‘학교 위치변경 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계성여고는 학교 위치변경 계획 승인을 받으면 내년 초 길음뉴타운 부지를 확보해 학교 신축 공사에 들어가고서 2015년 3월 1일자로 이전할 계획이다.

계성여고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지재단이 설립한 사립고교로 1944년 8월 개교했다. 명동성당 뒤편 샬르트 성 바오로 수녀회 수녀들이 교장과 교사로 재직하는 곳으로도 알려졌다. 1968년에는 고 김수환 추기경이 재단 이사장을 맡기도 했으며, 현재 정진석 추기경이 학교법인 이사장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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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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