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실질등록금 10% 인하

명지대 실질등록금 10% 인하

입력 2011-12-12 00:00
업데이트 2011-12-12 00: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명지대는 정부의 등록금 인하 취지에 뜻을 더하고, 비싼 등록금으로 파생되는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2012학년도부터 학생 실질 등록금을 10% 이상 내리겠다고 11일 밝혔다.

명지대 관계자는 “명목상 등록금을 현재보다 5%가량 인하하는 동시에 교내외 장학금을 확충해 모든 학부와 과에서 10% 이상 실질등록금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며 “교수와 학생 등 학내 구성원 모두가 실질등록금 인하 결정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이에 따라 향후 등록금심의위원회 등을 구성, 세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주상호 명지대 기획조정실장은 “10%는 내년도 실행 목표이며, 앞으로도 예산 절약 등을 통해 등록금 부담을 추가적으로 경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1-12-12 9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