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기독교TV 압수수색…회장 횡령의혹

檢, 기독교TV 압수수색…회장 횡령의혹

입력 2011-12-22 00:00
업데이트 2011-12-22 14: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김영종 부장검사)는 CTS 기독교TV 감경철(68) 회장의 횡령 의혹을 포착, 22일 오전부터 서울 노량진 소재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회장 집무실과 회계팀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 등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감 회장이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그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CTS측은 “예전에 수원지법에서 무죄 난 사건의 연장선상인 것 같다”며 “회사차원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감 회장은 앞서 지난 2006년 사옥 건축비를 빼돌려 개인빚을 갚는데 쓰는 등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수원지검에서 구속기소된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