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11년 10대 뉴스’ 선정
‘월드스타’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입대 직전 공연과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의 1억원 기부 등이 지난해 강남구를 빛낸 10대 뉴스에 선정됐다.2일 강남구는 2011년 강남구를 빛낸 10대 뉴스에 ‘월드스타 가수 비의 영동대로 공연’, ‘구룡마을 공영개발 확정’, ‘제5회 강남 패션페스티벌’(사진 왼쪽부터) 등을 1~3위에 선정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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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지난해 10월 9일 영동대로 한 복판에서 군 입대를 하루 앞둔 가수 비가 무료로 펼쳤던 ‘월드스타 비 영동대로 공연’이 차지했다. 2위에는 1980년대 말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무허가 판자촌인 개포동 567 일대의 구룡마을 27만 9085㎡에 대한 ‘구룡마을 공영개발 확정’ 소식이 차지했고, 3위는 연인원 12만명이 관람한 ‘제5회 강남 패션페스티벌’이 꼽혔다. 이어 ‘강남 어르신행복타운 건립’과 가수 김장훈의 1억원을 기부로 성사된 ‘강남구 이동푸드마켓 사업’이 4위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6~10위에는 ▲1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강남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 ▲지역 도시관제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u-강남 도시관제센터 오픈’ ▲은행잎을 활용한 모기방제로 연간 7000만원의 예산절감 ▲강남구의 ‘글로벌 의료관광 추진 성과’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폰용 교육 앱(M교육)’ 등이 선정됐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1-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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