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보수 표현 삭제는 모욕 행위”

자유총연맹 “보수 표현 삭제는 모욕 행위”

입력 2012-01-05 00:00
수정 2012-01-05 14: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자유총연맹은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일각에서 당 정강ㆍ정책에 명시된 보수라는 표현을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에 대해 “대한민국 보수 세력을 모욕하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자유총연맹은 5일 성명에서 “우리는 한나라당 정강·정책에 포함된 ‘발전적 보수’가 단순히 집권 여당의 핵심 가치라는 사실을 넘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초한 대한민국의 공통 가치라는 점을 분명히 확인한다”며 “시대 흐름을 이유로 이를 삭제하려는 어떠한 기도에도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총연맹은 “우리는 종북·좌파세력에 맞서 ‘보수’의 기치 아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와 선진화에 앞장설 것을 국민 앞에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