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구세군 자선냄비의 최종 모금액이 사상 최고인 49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구세군은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2011년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통해 48억 8712만원을 모금했다고 2일 밝혔다.
구세군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의 집중 모금 기간을 마치면서 47억 3028만원을 모아 역대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고 이후 개인 및 기업 후원금 등을 합산해 최종 모금액을 확정했다. 구세군은 “1928년 시작된 자선냄비 모금 활동 사상 최고액”이라며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으로 개인과 기업의 후원 참여가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모금에는 지난해 12월 4일 1억 1000만원 수표 기부를 시작으로 90세 노부부가 기부한 2억원, 8년간 1천만원씩 후원한 얼굴 없는 천사 등 490만명이 참여했다. 전국 4만 5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모금 활동을 도왔다.
한편 구세군은 지난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국내 긴급구호활동과 몽골, 캄보디아 등 해외 지원 사업을 위해 30억원을 목표로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구세군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의 집중 모금 기간을 마치면서 47억 3028만원을 모아 역대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고 이후 개인 및 기업 후원금 등을 합산해 최종 모금액을 확정했다. 구세군은 “1928년 시작된 자선냄비 모금 활동 사상 최고액”이라며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으로 개인과 기업의 후원 참여가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모금에는 지난해 12월 4일 1억 1000만원 수표 기부를 시작으로 90세 노부부가 기부한 2억원, 8년간 1천만원씩 후원한 얼굴 없는 천사 등 490만명이 참여했다. 전국 4만 5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모금 활동을 도왔다.
한편 구세군은 지난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국내 긴급구호활동과 몽골, 캄보디아 등 해외 지원 사업을 위해 30억원을 목표로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2012-02-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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