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의 특산 홍어가 냄새나는 음식 세계지도 2위를 차지했다. 한번 먹으면 중독성이 강한 ‘삭힘의 미학’을 평가받은 것이다.
신안군은 일본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 재팬’에 공개된 세계의 악취 음식 세계지도에 2위로 홍어가 올랐다고 6일 밝혔다.
1위는 소금에 절인 청어를 2개월가량 따뜻한 곳에서 발효시켜 만든 스웨덴의 통조림 ‘수르스트뢰밍’이 등극했다.
홍어는 삭히는 과정에서 톡 쏘는 암모니아 냄새를 발산하기 때문에 먹는 순간 코를 찌르면서 톡 쏘는 자극이 기겁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러나 그 맛을 못 잊어 또 찾는 마니아들이 많다.
삭힌 홍어가 냄새가 강하지만, 한번 먹으면 중독을 유발하는 ‘삭힘의 미학’이 있어 악취 음식 세계지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막걸리 열풍 속에 홍어 삼합(삭힌 홍어+묵은 김치+익힌 돼지고기)은 웰빙 음식으로 더 확고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흑산 홍어는 연간 200여t(위판액 40억원)이 팔리고 있다.
현재 8kg 기준 1마리 값이 40만원을 호가한다.
연합뉴스
1위는 소금에 절인 청어를 2개월가량 따뜻한 곳에서 발효시켜 만든 스웨덴의 통조림 ‘수르스트뢰밍’이 등극했다.
홍어는 삭히는 과정에서 톡 쏘는 암모니아 냄새를 발산하기 때문에 먹는 순간 코를 찌르면서 톡 쏘는 자극이 기겁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러나 그 맛을 못 잊어 또 찾는 마니아들이 많다.
삭힌 홍어가 냄새가 강하지만, 한번 먹으면 중독을 유발하는 ‘삭힘의 미학’이 있어 악취 음식 세계지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막걸리 열풍 속에 홍어 삼합(삭힌 홍어+묵은 김치+익힌 돼지고기)은 웰빙 음식으로 더 확고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흑산 홍어는 연간 200여t(위판액 40억원)이 팔리고 있다.
현재 8kg 기준 1마리 값이 40만원을 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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