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女서기관 2년만에 교과부 과장된 이유

33살 女서기관 2년만에 교과부 과장된 이유

입력 2012-02-06 00:00
수정 2012-02-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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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 입시정책 주무 부서인 대입제도과장으로 서기관 2년차인 송선진 서기관(33.여)이 지난 3일자로 임명돼 화제다.

6일 교과부에 따르면 송 과장은 2002년 행정고시 46회에 합격해 교과부에 입부, 2009년 말부터 대입제도과에서 2년간 근무했다. 지난해 서기관으로 승진해 올 1월1일자로 교육복지과로 옮겼다가 한달여 만에 과장으로 돌아왔다.

교과부의 교육분야에서 행시 출신인 과장ㆍ팀장은 35∼44회여서 송 과장의 과장 보임은 ‘발탁 인사’로 여겨진다. 과학 분야는 행시 45, 46회 출신의 과장, 팀장이 있지만 교육 분야는 상대적으로 기수가 높다. 송과장은 나이로도 과장ㆍ팀장 중에서 가장 어리다.

이번 인사에 대해 교과부 내에서는 이주호 장관이 보여준 파격적이면서도 업무 전문성을 감안한 인사의 연장선이라고 평하는 분위기다. 교과부는 지난달 20일 교육정보통계국장으로 행시 37회인 신익현 교육정보기획과장을 승진 발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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