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소속 가수 한밤중 음주차량에 들이받혀…

SM 소속 가수 한밤중 음주차량에 들이받혀…

입력 2012-02-09 00:00
수정 2012-02-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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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추가열, 추돌사고…부상없어 귀가

포크 가수 추가열(44)이 한밤중에 음주운전 차량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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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열
추가열


경찰에 따르면 9일 0시45분쯤 서울 합정동 당인리사거리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가던 한모(34)씨의 제네시스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방향에 주차돼 있던 산타페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충돌로 산타페가 튕겨져나가면서 당인리사거리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좌회전 대기 중이던 가수 추가열(44)의 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 운전자 한씨는 양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추가열의 매니저 최모(33)씨가 허리와 다리를 다쳤다.

밴에 타고 있던 추가열와 가수 김형섭(44)은 다행히 별다른 부상이 없어 병원에 가지 않고 귀가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한씨는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는 만취상태였다.

경찰은 한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추가열은 아이돌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의 포크 뮤지션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이날 함께 사고를 당한 김형섭과 프로젝트 듀오 ‘빨간우체통’을 결성, 싱글 ‘쭈루쭈’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진출을 선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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