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는 9일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지키고, 발전시킨 모든 대통령이 집의 강아지보다 대접 못 받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새미래 포럼과 광교포럼 등 전국 100여개 보수성향단체로 구성된 ‘국민통합연대’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 행사에 새누리당 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20여 분간 축사를 했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 원희룡 의원 등은 참석하지 않았다.
김 지사는 “우리는 전쟁의 잿더미에서 잘사는 대한민국을 이룩한 것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대한민국은 자유가 넘쳐서 대통령 욕을 자기 집 강아지 욕보다 심하게 한다. 이런 나라가 어디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지금 우리 사회에 겁쟁이들이 너무 많아 북한이 잘못됐다는 것을 말 못하고 있다”면서 “올바른 일을 하다 교도소 가고, 선거에서 떨어져도 잘못된 것을 말하는 용감한 정치인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통합연대 출범식은 김 지사 지지모임인 광교포럼과 문수사랑 등이 참여하고, 김 지사 측근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김 지사의 대선 외곽 조직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새미래 포럼과 광교포럼 등 전국 100여개 보수성향단체로 구성된 ‘국민통합연대’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 행사에 새누리당 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20여 분간 축사를 했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 원희룡 의원 등은 참석하지 않았다.
김 지사는 “우리는 전쟁의 잿더미에서 잘사는 대한민국을 이룩한 것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대한민국은 자유가 넘쳐서 대통령 욕을 자기 집 강아지 욕보다 심하게 한다. 이런 나라가 어디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지금 우리 사회에 겁쟁이들이 너무 많아 북한이 잘못됐다는 것을 말 못하고 있다”면서 “올바른 일을 하다 교도소 가고, 선거에서 떨어져도 잘못된 것을 말하는 용감한 정치인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통합연대 출범식은 김 지사 지지모임인 광교포럼과 문수사랑 등이 참여하고, 김 지사 측근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김 지사의 대선 외곽 조직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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