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에 나선 충남 아산 선거구의 민주통합당 김선화 예비후보는 9일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이 교과부를 통해 제가 근무하는 대학에 개인 정보 제출을 요구하는 등 뒷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교과부가 자신이 근무하는 순천향대에 논문 및 연구용역 현황, 참여정부 시절 활동 내용, 논문 심사위원 및 지도교수 명단 등을 요구해왔으며, 이는 이명수 의원실에서 교과부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권력을 이용해 상대후보의 뒷조사를 하는 것은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도의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명수 의원실은 반박자료를 통해 “교수신분으로 발표한 연구업적이나 활동사항이 공개돼 있지 않아 공식적으로 교과부에 논문자료를 요구한 것”이라며 “교육공무원법·사립학교법 규정에 따른 재임용 자료는 비공개 대상이 아니므로 스스로 먼저 공개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공인신분인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정보 신청 및 요구는 당연하며 공식·공개 논문자료 요구를 ‘권력이용 뒷조사’라고 주장하는 데 따른 판단은 시민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교과부가 자신이 근무하는 순천향대에 논문 및 연구용역 현황, 참여정부 시절 활동 내용, 논문 심사위원 및 지도교수 명단 등을 요구해왔으며, 이는 이명수 의원실에서 교과부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권력을 이용해 상대후보의 뒷조사를 하는 것은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도의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명수 의원실은 반박자료를 통해 “교수신분으로 발표한 연구업적이나 활동사항이 공개돼 있지 않아 공식적으로 교과부에 논문자료를 요구한 것”이라며 “교육공무원법·사립학교법 규정에 따른 재임용 자료는 비공개 대상이 아니므로 스스로 먼저 공개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공인신분인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정보 신청 및 요구는 당연하며 공식·공개 논문자료 요구를 ‘권력이용 뒷조사’라고 주장하는 데 따른 판단은 시민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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