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유니온 김영경 위원장 “서울시와 협의뒤 노조 실현할 것”

청년유니온 김영경 위원장 “서울시와 협의뒤 노조 실현할 것”

입력 2012-02-10 00:00
수정 2012-02-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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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경 청년유니온 위원장
김영경 청년유니온 위원장
김영경(32)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법원 판결에 대해 “상식적이고 당연한 판결”이라며 기뻐했다. 또 “청년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운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와 구체적인 부분들을 협의한 뒤 구직자 노조설립을 실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아르바이트생의 경우 프랜차이즈 업체와 교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미 교섭모델을 만들어 놨다.”면서 “전경련이나 업체 대표 등과 교섭을 통해 임금 수준을 올린다든지 포괄임금산정제 등 잘못된 임금제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교섭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청년유니온이 단체교섭 상대가 마땅히 없어 한계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한 설명이다.

청년유니온은 2010년 3월 국내 최초의 ‘세대별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만 15~39세 비정규직·정규직·구직자·실직자 등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는 이미 취업을 한 직장에서 실직을 당한 상황이었지만, 지금 청년들은 시작도 하기 전 진입장벽 자체가 아예 없다는 게 문제”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유니온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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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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