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인디음악인 노조 설립 계획
국내 최초로 청년 음악인 노동조합이 탄생할 전망이다.세대별 노동조합 ‘청년유니온’과 인디음악인들의 모임인 유데이페스티벌은 10일 서울 마포구청 1층 다목적실에서 ‘청년뮤지션 생활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뮤지션유니온’(가칭) 설립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음악 활동만으로는 도저히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장시간 노동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예술복지법 개정과 법적 신분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2012-02-1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