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이 4월 말까지 학교폭력을 근절 수준을 떨어뜨리겠다고 13일 밝혔다.
조현오 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사람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개학 후 2개월 시점에서는 (학교폭력이) 근절됐다는 평가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이 목표에 직을 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다만 최근 경찰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과정에서 생긴 여러 가지 잡음에 대해 “국민적인 성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청장은 “워낙 비상 상황이기 때문에 경찰이 나섰고 그러다 보니 추진 과정에서 다소 흠이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맥락에서 봐줬으면 좋겠다”면서 “수만 명의 경찰을 동원해 활동하는데 1~2건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경찰을 위축시키고 주눅들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경찰이 학교로부터 일진회 명단을 받는 과정에서 일부 마찰이 있었던 것에 대해선 “일진회가 학교폭력의 가장 근본적인 요인 중 하나”라면서 “교사들도 네 것 내 것 벽을 쌓지 말고 정보 공유에 나서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경찰이 태도가 너무 거칠다는 등 문제가 제기된다면 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학교폭력을 척결하려면 교육 당국과 상시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면서 “교육 당국과 조만간 간담회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청장은 양천경찰서가 교사 1명을 학교폭력과 관련된 직무유기로 수사하는 것과 관련해 “이는 직무유기가 명명백백했다는 구성요건이 있었다”며 “수사결과에 따라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조현오 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사람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개학 후 2개월 시점에서는 (학교폭력이) 근절됐다는 평가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이 목표에 직을 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다만 최근 경찰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과정에서 생긴 여러 가지 잡음에 대해 “국민적인 성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청장은 “워낙 비상 상황이기 때문에 경찰이 나섰고 그러다 보니 추진 과정에서 다소 흠이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맥락에서 봐줬으면 좋겠다”면서 “수만 명의 경찰을 동원해 활동하는데 1~2건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경찰을 위축시키고 주눅들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경찰이 학교로부터 일진회 명단을 받는 과정에서 일부 마찰이 있었던 것에 대해선 “일진회가 학교폭력의 가장 근본적인 요인 중 하나”라면서 “교사들도 네 것 내 것 벽을 쌓지 말고 정보 공유에 나서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경찰이 태도가 너무 거칠다는 등 문제가 제기된다면 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학교폭력을 척결하려면 교육 당국과 상시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면서 “교육 당국과 조만간 간담회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청장은 양천경찰서가 교사 1명을 학교폭력과 관련된 직무유기로 수사하는 것과 관련해 “이는 직무유기가 명명백백했다는 구성요건이 있었다”며 “수사결과에 따라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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