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구속 수감된 최재원(49)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최근 법원에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법원과 SK그룹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5개월간의 수감생활로 지병인 류머티스 관절염이 심해지는 등 건강이 악화했다며 이 사건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최 부회장은 최근 들어 공판 때마다 목발을 짚고 출석했다.
SK 측은 공판이 14차례 진행되면서 핵심 증인에 대한 신문이 마무리되는 등 당초 구속사유였던 증거인멸 가능성이 해소된 것도 보석을 신청한 사유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지난해 12월29일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으로 최 부회장을 구속 수감했다.
연합뉴스
법원과 SK그룹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5개월간의 수감생활로 지병인 류머티스 관절염이 심해지는 등 건강이 악화했다며 이 사건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최 부회장은 최근 들어 공판 때마다 목발을 짚고 출석했다.
SK 측은 공판이 14차례 진행되면서 핵심 증인에 대한 신문이 마무리되는 등 당초 구속사유였던 증거인멸 가능성이 해소된 것도 보석을 신청한 사유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지난해 12월29일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으로 최 부회장을 구속 수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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