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앞둔 동해안 해수욕장…물놀이 사고 속출

개장 앞둔 동해안 해수욕장…물놀이 사고 속출

입력 2012-06-25 00:00
수정 2012-06-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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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에서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5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10분께 고성군 거진읍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유모(26ㆍ경기도)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48분께는 양양군 강현면 설악해수욕장에서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MT를 왔던 서울 모 대학 4학년 김모(27ㆍ서울시)씨가 바다에 빠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24일 오전 1시께 숨졌으며 낮 12시께는 낙산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55ㆍ경기도)씨가 파도에 휩쓸렸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레저업체에 의해 구조됐다.

이밖에 지난달 27일에도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어린이 4명이 파도에 밀려 먼바다로 떠내려가다 해상순찰 중이던 인명 구조정에 의해 구조되는 등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따라 해경은 해변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관광객들에게는 해변 물놀이에 특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해경은 “주말과 휴일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온이 올라가는 낮 시간대에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해수욕장 개장 이전에는 해변에 안전요원들이 없어서 신속한 구조가 어려운 만큼 물놀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안 각 해수욕장은 다음 달 2일 개장하는 속초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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