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월부터 전기차 시간단위로 빌려준다

서울시 10월부터 전기차 시간단위로 빌려준다

입력 2012-07-12 00:00
수정 2012-07-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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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민간 업체와 함께 10월부터 전기차 200대로 카 셰어링 서비스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는 자동차를 소유하는 게 아니라 빌려 쓰는 개념으로 렌터카와는 달리 주택가 근처에 보관소를 두고 주로 시간 단위로 필요한 만큼만 쓰고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용 요금은 민간 사업자의 서비스 수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해질 예정이지만 현재 업계의 통상적인 대여 요금(시간당 6천~1만원)보다 싸게 책정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LG CNS, 코레일네트웍스 등 민간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하고 이들이 전기차를 살 때 대당 3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시민이 실시간으로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과 통합 대여 정보사이트를 만든다.

시는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자가용을 팔거나 폐차한 후 셰어링 서비스에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연회비 면제, 포인트 지급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시는 지역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성미산 마을공동체와 구로디지털 단지 2곳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

임옥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자동차를 소유하는 대신 전기차 셰어링을 이용하면 연평균 700만원에 달하는 유지비를 400만원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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