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경기도 안산시 ㈜SJM 공장에서 발생한 경비용역의 노조원 폭행 사태와 관련해 경찰의 부실 대응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달 말 금속노조 SJM 지회가 “경찰이 폭력사태를 묵인했다”며 관할인 안산 단원경찰서를 상대로 진정을 제기함에 따라 최근 이 사건을 조사총괄과에 배당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금속노조 측은 앞서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조합원들의 구조 요청을 무시하는 등 사태를 방조하고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4시30분께 안산 반월공단 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SJM 공장에서 회사측이 고용한 경비업체인 컨택터스 소속 사설 경비원 200여명이 농성중인 노조원 150여명에게 곤봉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가해 노조원 10여명이 중상을 입는 등 3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인권위는 지난달 말 금속노조 SJM 지회가 “경찰이 폭력사태를 묵인했다”며 관할인 안산 단원경찰서를 상대로 진정을 제기함에 따라 최근 이 사건을 조사총괄과에 배당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금속노조 측은 앞서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조합원들의 구조 요청을 무시하는 등 사태를 방조하고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4시30분께 안산 반월공단 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SJM 공장에서 회사측이 고용한 경비업체인 컨택터스 소속 사설 경비원 200여명이 농성중인 노조원 150여명에게 곤봉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가해 노조원 10여명이 중상을 입는 등 30여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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