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런던 올림픽 금메달이 더욱 값지게 여겨지는 도마의 신(神) 양학선 선수 가족에게 아파트를 선물하겠다는 기업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SM그룹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한민국 체조 역사를 빛낸 양학선 선수 가족이 비닐하우스에서 어렵게 생활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룹이 보유하는 아파트 1채를 양 선수 가족에게 선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라건설을 모태로 창업한 SM그룹(회장 우오현)이 기증하려는 아파트는 현재 광주 남구 월산동에 분양 중인 우방아이유쉘 35평형으로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SM그룹은 광주시와 양 선수 가족과 협의해 양 선수가 귀국하는 대로 광주시청에서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양 선수는 광주 광천초등학교와 체육중·고를 졸업했다.
양 선수 가족은 지난해 초까지 광주에서 살다가 전북 고창으로 이사해 비닐하우스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 기숙향씨는 아들의 금메달 소식을 듣고 “학선이가 금메달을 따서 번듯한 집을 지어주겠다고 했다”며 “그 말이 이뤄지게 됐다”고 기뻐했었다.
연합뉴스
SM그룹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한민국 체조 역사를 빛낸 양학선 선수 가족이 비닐하우스에서 어렵게 생활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룹이 보유하는 아파트 1채를 양 선수 가족에게 선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라건설을 모태로 창업한 SM그룹(회장 우오현)이 기증하려는 아파트는 현재 광주 남구 월산동에 분양 중인 우방아이유쉘 35평형으로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SM그룹은 광주시와 양 선수 가족과 협의해 양 선수가 귀국하는 대로 광주시청에서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양 선수는 광주 광천초등학교와 체육중·고를 졸업했다.
양 선수 가족은 지난해 초까지 광주에서 살다가 전북 고창으로 이사해 비닐하우스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 기숙향씨는 아들의 금메달 소식을 듣고 “학선이가 금메달을 따서 번듯한 집을 지어주겠다고 했다”며 “그 말이 이뤄지게 됐다”고 기뻐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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