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이 고소하자 또 던진 ‘막말’은

강병규, 이병헌이 고소하자 또 던진 ‘막말’은

입력 2012-08-22 00:00
수정 2012-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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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측 고소 발표 직후 트위터 통해 불만 드러내

최근 배우 이병헌(42)을 겨냥한 비난글을 올리다 이병헌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방송인 강병규(40)가 또 다시 트위터를 통해 ‘막말’을 쏟아냈다. 강병규의 글들은 이병헌이 자신을 고소했다는 내용을 발표한 직후 작성된 것으로 고소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강병규는 지난 20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이XX? 개명 했었나? 이렇게 빨리 덮석 물어주시게.”, “내가 홍길동인가?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부르고 XX를 XX라 못부르게?”라는 글을 잇따라 올렸다.

앞서 이병헌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이펙스는 같은날 보도자료를 내고 ”강병규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병헌
이병헌
에이펙스 측은 “강병규는 이병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병헌을 ‘이XX’라는 입에 담지도 못할 단어로 지칭하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고 ‘조만간 임신 소식이 들릴 것이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이병헌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재된 행위 외에도 수차례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과 관련한 욕설과 비방의 글을 게시하곤 하였고 그로 인해 피해자인 이병헌에게 차마 견딜 수 없는 모욕감을 줌과 동시에 이병헌의 명예를 심하게 훼손하였으므로 고소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에이펙스 측은 또 “강병규는 현재 형사 사건의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임에도 허위사실들을 지속적으로 트위터에 올리며 피고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규는 지난해 12월 사업 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해 검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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