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성폭행한 못된 10대들

초등생 성폭행한 못된 10대들

입력 2012-08-29 00:00
수정 2012-08-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교생 등 2명 구속영장 신청

대전 중부경찰서는 28일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고교 2년생 A(17)군 등 2명을 성폭력특별법상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지난 12일 오후 1시쯤 대전시 중구 유천동 공중화장실에서 대전 모 초등학교 6학년 김모(12)양을 한 차례 성폭행한 혐의다. 이어 A군의 중학교 친구인 B(17·무직)군이 지난 14일 오후 6시 30분쯤 인근 공중화장실에서 김양을 성폭행했다.

A군은 유천동 모 학교운동장서 김양을 만난 뒤 카카오톡 등을 주고 받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B군은 중학교 친구인 A군으로부터 이 같은 얘기를 듣고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김양의 가족은 처벌을 원하고 있으나 A군과 B군은 “김양과 합의해 성관계를 가졌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2-08-29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