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넷째 손가락 길이차 적은 당신 이성 볼때 얼굴보다 몸을 보는군요!

둘째-넷째 손가락 길이차 적은 당신 이성 볼때 얼굴보다 몸을 보는군요!

입력 2012-09-28 00:00
수정 2012-09-2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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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성 취향 상관관계 허행량 세종대교수 연구결과

사람마다 제각각인 약손가락과 집게손가락 길이 비율을 통해 이성의 속마음과 성격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허행량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남녀 모두 오른손 둘째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의 길이 차이가 적을수록 이성의 얼굴보다는 몸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성격과 개인차’ 최신호에 실렸다.

허 교수는 서울시내 대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이성에 대한 시선 주목도와 손가락 길이 사이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그 결과 오른손 둘째 손가락(2D)과 넷째 손가락(4D)의 길이 차이가 상대적으로 덜 날수록 이성의 얼굴보다 몸에 시선을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여성보다 남성이 얼굴보다 몸에 대한 집중도가 높았다. 함께 진행한 설문에서는 이성과 오래 사귀고 싶어 하는 사람일수록 얼굴에 주목했으며 단기간에 교제를 끝내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할수록 몸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가락 비율과 성향에 대한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동물실험으로 남성 호르몬을 투입한 쥐의 경우 넷째 발가락이 상대적으로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넷째 손가락의 길이가 남성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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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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