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 1ㆍ2ㆍ3호 등 시내 터널 6곳 안전”

서울시 “남산 1ㆍ2ㆍ3호 등 시내 터널 6곳 안전”

입력 2012-12-07 00:00
수정 2012-12-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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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일 붕괴사고가 난 일본 야마나시현 사사고(笹子) 터널과 유사한 시내 터널 6곳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한 결과 안전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시는 3~4일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사사고 터널과 유사한 환기방식을 갖춘 남산 1ㆍ2ㆍ3호터널, 홍지문터널, 구룡터널, 정릉터널 등 6곳을 점검했다.

6개 터널의 환기방식은 콘크리트 천장 위쪽에 배기가스 환기용 덕트를 만든 구조여서 환기용 덕트 구조물과 송풍기 고정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점검결과 사사고 터널은 환기용 덕트를 터널 상부에 철판과 앵커볼트로 연결한 구조로 사고에 취약했으나 서울의 터널 6곳은 콘크리트 구조물과 환기용 덕트 구조물을 일체화된 형식으로 건설돼 안전한 상태였다고 시는 강조했다.

지난 2일 사사고 터널 천장에 설치된 두께 8cm짜리 콘크리트 천장판 110m가 무너져 9명이 사망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서울에는 총 37곳의 터널이 있으며, 이 중 A등급이 6곳, B등급이 31곳으로 모두 안전한 상태다. 이 중 30년 이상 된 터널은 사직터널 등 총 9곳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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