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혼 추세로 조산·저체중↑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춰지면서 미숙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조산이나 저출생 체중(출생 당시 체중 2500g 미만)으로 인한 영아들의 의료비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출산율이 떨어짐에도 영아의 연간 총 의료비는 2배로 증가했다.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영아기 의료 이용 및 의료비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1~2010년 건강보험통계연보의 질병별 입원 및 외래 진료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산과 저출생 체중으로 진료를 받은 1인당 의료비는 2001년 5만 5000원에서 13만 8000원으로 2.5배 늘었다.
그런 가운데 0세아의 의료비는 지난 10년간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0년 총 출생아수는 2001년 대비 8.5% 줄었지만, 0세아의 연간 총 의료비는 2001년 1787억원에서 2010년 3580억원으로 2배 이상이 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3-01-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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