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초등학교 경비원이 학교서 여중생 상습 성폭행

70대 초등학교 경비원이 학교서 여중생 상습 성폭행

입력 2013-01-08 00:00
수정 2013-01-08 0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혹 불거지자 지난달 사직

전직 초등학교 경비원이 여중생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은 7일 광양의 한 초등학교 전직 경비원 A(72)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인근 중학교에 다니는 B(15)양을 자신의 경비실로 불러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는 B양 가족의 고소를 접수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이사온 B양이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초등학교 주변을 배회하는 것을 보고 현금이나 과자 등을 쥐여 주며 경비실로 유인해 성폭행했다고 B양의 가족들은 주장했다. A씨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중순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고소 내용의 진위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3-01-08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