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직업 마음에 안든다’며 母 폭행한 30대

‘무속인 직업 마음에 안든다’며 母 폭행한 30대

입력 2013-01-22 00:00
업데이트 2013-01-22 10: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무속인으로 일하는 엄마의 직업이 마음에 안 든다며 엄마를 수차례 때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존속상해 혐의로 신모(34·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 21일 낮 12시10분께 창원시내의 ‘○○○보살’에서 일하는 엄마 조모(54·무속인)씨를 찾아가 조씨의 온몸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평소에도 조씨가 무속인으로 일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상을 뒤엎거나 물건을 파손하는 등 몇 차례 난폭한 행동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신이상 증세가 의심됨에 따라 신씨를 정신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신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