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28일 헌법재판관 후보 지명으로 공석인 서울고등법원장에 조병현(58·연수원 11기) 대전고등법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에 황찬현(59·12기) 서울가정법원장을 다음 달 1일자로 임명했다. 대전고법원장은 박삼봉(56·11기) 특허법원장이, 서울가정법원장은 박홍우(60·12기) 서울행정법원장이 각각 겸임하게 된다.
경북 포항 출신인 조 법원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4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황 법원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2년 수원지법 인천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검찰에서는 채동욱(54·14기) 검찰총장 후보자와 연수원 동기인 노환균(56) 법무연수원장이 이날 퇴임했다. 역시 동기인 김진태(61) 대검 차장은 다음 달 3일 물러난다. 동기의 검찰총장 지명에 따른 관례적 용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경북 포항 출신인 조 법원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4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황 법원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2년 수원지법 인천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검찰에서는 채동욱(54·14기) 검찰총장 후보자와 연수원 동기인 노환균(56) 법무연수원장이 이날 퇴임했다. 역시 동기인 김진태(61) 대검 차장은 다음 달 3일 물러난다. 동기의 검찰총장 지명에 따른 관례적 용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3-03-29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