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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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8월 이씨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씨를 ‘변태’로 지칭하거나 ‘조만간 임신 소식이 들릴 것이다’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등 수십 차례에 걸쳐 비방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참다못한 이씨는 강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강씨는 2010년 이씨를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고 이씨가 일하는 드라마 촬영장에 찾아가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씨는 이후 2011년 1월 명품시계 사기 혐의와 같은 해 7월 3억원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법원은 지난달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강씨를 법정구속했으며 다른 혐의들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강씨에게는 실형 형기를 마치고 나서 집행유예 기간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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