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동의대 사태 때 희생된 경찰관을 추모하는 흉상이 24년 만에 건립됐다. 경찰청은 3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경찰청 동백광장에 조성된 부산경찰 추모공간에서 당시 희생된 경찰관 추도식과 함께 흉상 제막식을 가진다고 2일 밝혔다.
추도식에는 순직 경찰관 유족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허남식 부산시장, 이성한 경찰청장, 전몰군경 유족회 등 500여명이 참석, 고인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순직 경찰관 7명에 대한 흉상제막식도 거행된다.
5·3 동의대 사태는 1989년 5월 3일 경찰이 동의대 중앙도서관에 잡혀 있던 경찰관 5명을 구출하기 위해 농성 중이던 학생들을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 경찰관과 전투경찰 7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추도식에는 순직 경찰관 유족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허남식 부산시장, 이성한 경찰청장, 전몰군경 유족회 등 500여명이 참석, 고인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순직 경찰관 7명에 대한 흉상제막식도 거행된다.
5·3 동의대 사태는 1989년 5월 3일 경찰이 동의대 중앙도서관에 잡혀 있던 경찰관 5명을 구출하기 위해 농성 중이던 학생들을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 경찰관과 전투경찰 7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3-05-03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