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경찰서는 20일 사업자금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웃에 사는 목사를 찾아가 흉기 난동을 부린 혐의(상해)로 노모(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노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 40분께 양구군 남면 두무리 A(65·목사)씨의 집에 둔기를 들고 찾아가 A씨의 차량 유리창을 파손하고 주먹 등으로 A씨를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노씨는 20여 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A씨에게 사업 자금 명목으로 3천만원을 빌려 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범행 직후 자신의 1t 화물차를 타고 달아난 노씨는 인제군 신남면 버스터미널 인근에 화물차를 버리고서 시외버스를 이용해 도주했다.
노씨는 경찰이 자신을 소배하는 등 수사망이 좁혀지자 최근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범행을 자백했다.
연합뉴스
노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 40분께 양구군 남면 두무리 A(65·목사)씨의 집에 둔기를 들고 찾아가 A씨의 차량 유리창을 파손하고 주먹 등으로 A씨를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노씨는 20여 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A씨에게 사업 자금 명목으로 3천만원을 빌려 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범행 직후 자신의 1t 화물차를 타고 달아난 노씨는 인제군 신남면 버스터미널 인근에 화물차를 버리고서 시외버스를 이용해 도주했다.
노씨는 경찰이 자신을 소배하는 등 수사망이 좁혀지자 최근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범행을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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