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24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철회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단식 농성자는 유지현 위원장, 정해선·최권종 부위원장 등 3명이다.
이번 농성은 진주의료원의 폐업 유보 시한이 지난 22일로 끝났을 뿐만 아니라 경남도가 최근 시민단체가 제시한 의료원 사태 해결 중재안을 사실상 거부하는 등 조만간 폐업을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앞으로 홍준표 도지사의 공식 일정을 따라다니며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그림자 투쟁’을 벌이는 등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도청 앞에서 농성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청원경찰이 노조원들이 준비한 돗자리를 빼앗는 등 저지, 한때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현재 노조원 20여 명은 도청 앞 맨땅에 앉은 채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 있음>
연합뉴스
단식 농성자는 유지현 위원장, 정해선·최권종 부위원장 등 3명이다.
이번 농성은 진주의료원의 폐업 유보 시한이 지난 22일로 끝났을 뿐만 아니라 경남도가 최근 시민단체가 제시한 의료원 사태 해결 중재안을 사실상 거부하는 등 조만간 폐업을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앞으로 홍준표 도지사의 공식 일정을 따라다니며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그림자 투쟁’을 벌이는 등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도청 앞에서 농성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청원경찰이 노조원들이 준비한 돗자리를 빼앗는 등 저지, 한때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현재 노조원 20여 명은 도청 앞 맨땅에 앉은 채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 있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