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여름휴가가 절정을 맞은 4일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에는 평소보다 차량이 크게 줄어 주변 도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왼쪽 사진)반면 휴가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서면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휴게소 부근은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안주영·도준석기자jya@seoul.co.kr
여름휴가가 절정을 맞은 4일 도심은 한산한 반면 휴가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서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나들목부터 청원휴게소까지 11km, 또 입장휴게소에서 안성휴게소까지 15km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는 해미나들목에서 서평택나들목까지 48㎞ 넘게 긴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으로 강릉휴게소부터 대관령 1터널까지 13km, 문막휴게소부터 여주휴게소까지 25km 구간 등에서 차량 속도가 떨어진 상태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역시 서울방향으로 동산요금소부터 서종나들목까지 40km 가까운 구간에서 원활하지 않은 교통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평소 주말보다 10% 가량 많은 42만 대가 수도권에 들어올 것이라며 오후 6시 전까지 교통량이 가장 많고 정체는 자정쯤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 있던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지난 6월 17일 시작된 장마가 이날 사실상 끝났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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