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상행선 정체 다소 풀려…부산→서울 5시간20분

고속道 상행선 정체 다소 풀려…부산→서울 5시간20분

입력 2013-09-21 00:00
수정 2013-09-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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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저녁부터 차량 감소…자정께 해소될 듯”

추석 연휴 나흘째인 21일 오후 귀경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 지체와 정체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행선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울산→서울 5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20분, 목포→서울 4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00분, 강릉→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2시간50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울산 4시간40분,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탄진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까지 44.94㎞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군산나들목에서 동서천분기점, 당진나들목에서 서평택나들목까지 27.53㎞ 구간에서도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진부나들목에서 속사나들목, 평창휴게소에서 면온나들목, 여주나들목에서 여주휴게소 등 28.21㎞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로 들어온 차량을 32만대로 집계했다. 이날 자정까지 귀경차량은 총 43만대,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총 31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저녁부터 차량이 점차 줄어들어 자정 무렵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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