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정부출연 연구기관(이하 출연연) 10곳 가운데 9곳의 감사가 퇴직 관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21일 출연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을 제외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9개 기관의 감사가 관료 출신”이라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는 행정안전부, 해양환경 분야, 교육 분야 등 기초과학과 거리가 먼 분야의 경력을 가진 감사도 있었다.
출연연 상임감사의 연봉은 올해 기준으로 1억1천238만원이며, 비상임 감사는 주 1회 출근 기준으로 연 2천400만원에 달했다.
유 의원은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 감사에 과학기술인이 아닌 관료 출신이 임명된 것은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면서 “임원 자리가 퇴직관료의 재취업 자리로 전락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21일 출연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을 제외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9개 기관의 감사가 관료 출신”이라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는 행정안전부, 해양환경 분야, 교육 분야 등 기초과학과 거리가 먼 분야의 경력을 가진 감사도 있었다.
출연연 상임감사의 연봉은 올해 기준으로 1억1천238만원이며, 비상임 감사는 주 1회 출근 기준으로 연 2천400만원에 달했다.
유 의원은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 감사에 과학기술인이 아닌 관료 출신이 임명된 것은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면서 “임원 자리가 퇴직관료의 재취업 자리로 전락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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