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소외이웃에 ‘희망의 빛’ 선사

한화, 소외이웃에 ‘희망의 빛’ 선사

입력 2013-11-01 00:00
수정 2013-11-0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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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30곳에 태양광시설 설치 추진

한화그룹이 사회공헌을 위한 태양광 빛을 널리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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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전시 유성구 ㈜한화의 대전사업장에서 강기수(뒷줄 왼쪽)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이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기부증서를 전달한 뒤 참석자들과 태양광 기부 현황도를 살펴보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31일 대전시 유성구 ㈜한화의 대전사업장에서 강기수(뒷줄 왼쪽)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이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기부증서를 전달한 뒤 참석자들과 태양광 기부 현황도를 살펴보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는 31일 대전시 유성구 ㈜한화의 대전사업장에서 사회복지지설 30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하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기부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기수 한화 커뮤니케이션팀장, 전영순 월드비전 본부장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30개 복지시설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는 2011년부터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장애인 시설 등 총 56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이는 김승연 회장이 강조하는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과 그룹의 핵심 사업인 태양광 기술을 결합한 신개념의 ‘친환경 나눔활동’이라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복지시설에는 각 3~12㎾/h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는데, 30곳의 태양광 총발전량은 216㎾/h로 일반가정 7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따라서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각 복지시설로서는 전기요금 부담을 크게 줄이며 전기 부족도 겪지 않게 된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11-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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