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1일 당구장에서 고가의 큐대를 훔친 혐의로 박모(31)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 23일 오전 9시쯤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당구장에서 시가 35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큐대와 현금 50만원 등 총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 당구장이 운영하는 당구동호회 회원으로 6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주인과 친분을 쌓은 뒤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는 동호회 회원들이 당구장에 보관하는 개인 큐대가 비싸다는 점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박씨가 회원으로 등록하면서 가명을 사용한 점으로 미뤄 애초에 범행을 위해 당구장에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현재 다른 사기와 절도 혐의로 구속돼 있으며, 이번 절도 혐의에 대해 추가로 재판을 받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 23일 오전 9시쯤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당구장에서 시가 35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큐대와 현금 50만원 등 총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 당구장이 운영하는 당구동호회 회원으로 6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주인과 친분을 쌓은 뒤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는 동호회 회원들이 당구장에 보관하는 개인 큐대가 비싸다는 점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박씨가 회원으로 등록하면서 가명을 사용한 점으로 미뤄 애초에 범행을 위해 당구장에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현재 다른 사기와 절도 혐의로 구속돼 있으며, 이번 절도 혐의에 대해 추가로 재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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