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윈드시어·돌풍…항공기 지연운항

제주공항에 윈드시어·돌풍…항공기 지연운항

입력 2013-11-25 00:00
수정 2013-11-25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5일 제주공항에 윈드시어(난기류)주의보가 내려지고 돌풍까지 불어 항공기 지연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청주행 아시아나항공 8232편이 평균 초속 13m의 강한 바람에 이륙이 3시간가량 미뤄졌다.

또 오전 10시 30분까지 제주출발 여객기 12편이 제주와 다른 지방의 기상악화로 지연운항했다.

초속 16.8m의 돌풍까지 분 24일 오후에는 제주공항을 출발하려던 여객기 14편이 결항했고 20여편이 지연운항했다.

특히 광주출발 아시아나항공 8147편은 오후 8시 10분 제주공항 활주로에 내리려다가 착륙 직전 다시 이륙, 회항하기도 했다.

이 여객기의 한 승객은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하다가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자 곧바로 이륙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항공기상청은 오후까지 제주공항에 난기류와 강한 바람이 불다가 차차 잦아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