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실(59)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은 23일 자신의 살인교사 의혹이 사실상 무혐의로 결론난 데 대해 “이제라도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자신의 차를 몰았던 운전기사 박모(41)씨에게 11억 9천만원을 건네면서 남편인 고인경(70) 전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의 측근 윤모(50)씨를 살해하도록 청탁했다는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
박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수사는 남편이 이혼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기 위해 꾸민 주장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 지난해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던 박 회장이 정치권에 로비해 구속을 막겠다고 설득한 전 운전기사 박씨에게 1억 7천만원을 건넸고, 박 회장이 이후 불구속 기소되자 성공보수로 박씨가 10억 2천만원을 받았다며 살인교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경찰은 부부의 이혼 및 재산분할과 같은 사적인 분쟁에 개입해 객관적 증거가 없는 상태임에도 신뢰할 수 없는 주장과 진술에만 근거해 저를 살인교사 혐의로 무리하게 수사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다시 저와 파고다교육그룹, 한국학원총연합회에 대해 근거 없는 낭설로 피해를 줄 경우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박 회장은 자신의 차를 몰았던 운전기사 박모(41)씨에게 11억 9천만원을 건네면서 남편인 고인경(70) 전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의 측근 윤모(50)씨를 살해하도록 청탁했다는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
박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수사는 남편이 이혼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기 위해 꾸민 주장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 지난해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던 박 회장이 정치권에 로비해 구속을 막겠다고 설득한 전 운전기사 박씨에게 1억 7천만원을 건넸고, 박 회장이 이후 불구속 기소되자 성공보수로 박씨가 10억 2천만원을 받았다며 살인교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경찰은 부부의 이혼 및 재산분할과 같은 사적인 분쟁에 개입해 객관적 증거가 없는 상태임에도 신뢰할 수 없는 주장과 진술에만 근거해 저를 살인교사 혐의로 무리하게 수사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다시 저와 파고다교육그룹, 한국학원총연합회에 대해 근거 없는 낭설로 피해를 줄 경우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