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조작’ 국정원 권과장 퇴원…조만간 기소

‘증거조작’ 국정원 권과장 퇴원…조만간 기소

입력 2014-06-03 00:00
수정 2014-06-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간첩사건 증거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자살을 기도한 국가정보원 권모(50·4급) 과장이 퇴원했다. 검찰은 권 과장을 소환해 추가 조사한 뒤 기소할 방침이다.

2일 검찰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권 과장은 지난달 중순 퇴원 절차를 밟았다. 권 과장은 3월22일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한 뒤 약 두달 동안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운동장애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합병증 등이 호전된 상태”라고 말했다.

증거조작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권 과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추가 조사하기 위해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검찰은 지난 4월 국정원 기획담당 김모(47·4급) 과장 등을 기소하면서 권 과장은 치료가 끝날 때까지 시한부 기소중지 처분했다.

검찰은 권 과장에 대해 이미 상당히 조사가 이뤄진 만큼 기소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 과장은 주선양(瀋陽) 총영사관 부총영사로 일하다가 증거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귀국해 지난 3월 19∼21일 세차례 조사를 받았다.

권 과장은 김 과장 등과 공모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34)씨의 중국-북한 출입경 기록과 관련된 중국 공문서들을 위조해 검찰과 법원에 제출한 혐의(모해증거위조 등)를 받고 있다.

김 과장과 국정원 협조자 김모(61)씨는 구속기소, 이모(54·3급) 대공수사처장과 이인철(48·4급) 선양 총영사관 교민담당 영사는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