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 30분께 부산시 강서구 대저2동 배영초등학교에 마련된 제2투표소에서 김모(73·여)씨가 선거인명부에 서명하려다가 이미 다른 사람의 서명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다른 사람이 투표하면서 실수로 김씨의 선거인명부에 서명한 것으로 보고 김씨에게 투표용지를 줬다.
이를 두고 해당 선거구에 출마한 모 후보 측이 부정투표 의혹을 제기하며 증거 확보에 나서려다가 선관위 직원에게 저지당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선관위는 투표 종료 후에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영도구 동삼동의 한 투표소에서는 장모(72)씨가 투표 직전 마비 증세를 호소하며 쓰러져 119구급대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투표소에서는 휠체어를 탄 60대 유권자가 투표장 문턱에 휠체어 바퀴가 걸리자 불만을 제기하다가 112에 신고를 하는 등 소란이 일었다.
연합뉴스
선거관리위원회는 다른 사람이 투표하면서 실수로 김씨의 선거인명부에 서명한 것으로 보고 김씨에게 투표용지를 줬다.
이를 두고 해당 선거구에 출마한 모 후보 측이 부정투표 의혹을 제기하며 증거 확보에 나서려다가 선관위 직원에게 저지당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선관위는 투표 종료 후에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영도구 동삼동의 한 투표소에서는 장모(72)씨가 투표 직전 마비 증세를 호소하며 쓰러져 119구급대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투표소에서는 휠체어를 탄 60대 유권자가 투표장 문턱에 휠체어 바퀴가 걸리자 불만을 제기하다가 112에 신고를 하는 등 소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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