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호선 추돌사고 책임 현업직원에 떠넘겨”

“서울시, 2호선 추돌사고 책임 현업직원에 떠넘겨”

입력 2014-10-20 00:00
수정 2014-10-20 08: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5월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 사고의 원인이 서울시의 설계 지침 부족 등으로 결론났지만 서울시는 현업직원들의 징계를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경협(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국토교통부 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상왕십리역 사고원인으로 1개 노선에 2개 신호체계 사용, 신호연동장치 설계 결함 등을 꼽았다.

서울시는 2호선의 열차제어방식을 수동에서 자동으로 변경하려 했으나 교체 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수동 차량의 수명을 연장, 자동 열차와 병용하는 등 안전성과 신호 관리 등 운영상 문제점을 간과했다.

수·자동 열차 병용 운행은 2005년, 신호연동장치는 2011년에 서울시 지침으로 도입됐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사고 위험성을 인지했지만 근본 대책은 마련하지 않았다.

서울메트로가 신호체계 설치 업체에 수동시스템을 부착한 차량을 개량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지 법무법인에 한차례 물었지만 법무법인은 요구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 결과 2호선에서 수동운전 신호장치 오작동은 2010년 16건, 2011년 29건, 2012년 16건, 2013년 15건, 올해 19건으로 계속 발생했고 현장 직원들도 시스템 불안 문제를 제기해왔다.

그럼에도 서울시는 현업 직원 24명 등 48명을 징계하라고 서울메트로에 요구했다. 임원에 대한 징계 요구는 기술본부장 1명이었다.

김 의원은 “과거 서울시 정책과 서울메트로 경영진의 잘못을 현업 직원들에게 떠넘기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