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펜션 화재로 최소 5명 사상…15명 투숙(속보)

담양 펜션 화재로 최소 5명 사상…15명 투숙(속보)

입력 2014-11-15 00:00
수정 2014-11-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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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객 사망…담양 펜션 화재 현장 / 담양소방서 제공
투숙객 사망…담양 펜션 화재 현장 / 담양소방서 제공 15일 오후 9시 45분쯤 전남 담양군 모 펜션에서 불이 나 투숙객 2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10여분만에 꺼졌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한 투숙객이 더 있다는 펜션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소방관들이 연기에 휩싸인 화재 현장을 수색 중이다. 2014.11.15
담양소방서 제공


’담양 펜션 화재’

담양 펜션 화재로 최소 5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오후 9시 45분쯤 전남 담양군 대덕면 모 펜션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투숙객 정모(20)씨와 김모(30)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4명의 투숙객이 더 있다는 업주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을 벌여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소방당국은 발견하지 못한 2명을 추가로 수색하고 있다.

또 일부가 스스로 대피했거나 투숙객이 더 있었다는 등의 진술이 나옴에 따라 정확한 투숙객 수 확인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투숙객 일부는 같은 대학 동아리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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