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탈세 등의 혐의로 1·2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이재현(54) CJ그룹 회장이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전관 출신 ‘맞춤형’ 변호인들을 추가로 선임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김앤장 소속 류용호(46·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와 임치용(54·14기) 변호사를 새로 선임했다. 두 변호사는 모두 법관 출신으로 대법원이나 이 회장 사건을 맡은 주심 대법관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 변호사는 이 회장의 상고심 주심인 김창석 대법관이 2003년 서울행정법원 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배석 판사로 1년 이상 함께 재판에 참여했다. 1996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한 류 변호사는 수원지법과 서울지법, 제주지법 등을 거쳐 2004년 김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통합도산법 권위자로 알려진 임 변호사는 법원행정처 회생·파산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법관인사위원도 맡는 등 대법원과 교류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 측은 지난 10일 구속집행정지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조만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김앤장 소속 류용호(46·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와 임치용(54·14기) 변호사를 새로 선임했다. 두 변호사는 모두 법관 출신으로 대법원이나 이 회장 사건을 맡은 주심 대법관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 변호사는 이 회장의 상고심 주심인 김창석 대법관이 2003년 서울행정법원 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배석 판사로 1년 이상 함께 재판에 참여했다. 1996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한 류 변호사는 수원지법과 서울지법, 제주지법 등을 거쳐 2004년 김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통합도산법 권위자로 알려진 임 변호사는 법원행정처 회생·파산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법관인사위원도 맡는 등 대법원과 교류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 측은 지난 10일 구속집행정지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조만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14-11-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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