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 최성필)는 20일 지방선거 직전 경전철 경로 무임승차를 전격 시행한 것과 관련, 의정부시청과 경전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경전철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 4명을 보내 경로 무임승차 시행과 관련해 시와 주고받은 공문을 비롯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같은 시간 시청 부시장실과 경전철사업과에도 수사관 등 15명을 보냈으며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찾았다.
2014-11-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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