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타요 청소차’ 4대 운행
서울 광진구는 청소차에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를 접목한 ’타요 청소차’ 4대를 이달부터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광진구 제공
광진구 제공
앞서 서울시가 시내버스와 타요 캐릭터를 접목한 ‘타요 버스’를 선보여 시민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는 타요버스 캐릭터 저작권을 보유한 서울시, 아이코닉스와 협의해 별도의 저작권료 없이 타요 청소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낮 시간에 운행하는 대형폐기물 수거차량 4대에 캐릭터 디자인을 우선 적용하고, 앞으로 주민 반응에 따라 확대할 예정.
구 관계자는 “화물차의 특성상 운전석을 제외하면 버스나 승용차보다는 차체 뒷면의 면적이 좁아 홍보효과가 줄어들 수도 있지만 더럽고 부정적인 이미지의 청소차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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