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상좌 스님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용인의 한 사찰 주지인 A스님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당시 A스님은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사찰로 돌아가기 위해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37%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상좌 가운데 한 명으로 조계종 호법부의 상임감찰과 조사국장을 지내기도 했다.
조계종의 한 관계자는 “사고 직후 호법부가 A스님을 불러 조사를 마쳤다”며 “조만간 A스님에 대한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용인의 한 사찰 주지인 A스님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당시 A스님은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사찰로 돌아가기 위해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37%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상좌 가운데 한 명으로 조계종 호법부의 상임감찰과 조사국장을 지내기도 했다.
조계종의 한 관계자는 “사고 직후 호법부가 A스님을 불러 조사를 마쳤다”며 “조만간 A스님에 대한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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