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달리는 시내버스 운전기사 목을 칼로 그어

‘아찔’…달리는 시내버스 운전기사 목을 칼로 그어

입력 2014-12-08 00:00
수정 2014-12-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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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시내버스 운전기사 목을 칼로 그어
달리는 시내버스 운전기사 목을 칼로 그어 운행 중인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은 여성 승객이 운전기사의 목을 손톱깎이용 칼로 긋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8일 시내버스를 운행 중인 운전기사 허모씨의 목을 손톱깎이용 칼로 그은 혐의(상해)로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사건 당시 CCTV 화면을 캡처한 것.
대구경찰청 제공
운행 중인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은 여성 승객이 운전기사의 목을 손톱깎이용 칼로 긋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8일 시내버스를 운행 중인 운전기사 허모(50)씨의 목을 손톱깎이용 칼로 그은 혐의(상해)로 김모(29·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24분께 대구시 동구 방촌로 한 길가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운전기사 허씨와 시비 도중 허씨의 목을 손톱깎이에 부착된 접이용 칼로 한차례 그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비가 붙자 운전기사가 길가에 버스를 세우고 말다툼을 벌였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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