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이케아·롯데 교통난 해결못하면 승인 불허

광명시, 이케아·롯데 교통난 해결못하면 승인 불허

입력 2014-12-30 15:00
수정 2014-12-30 15: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명시는 KTX 광명역세권지구의 극심한 교통체증과 관련, 이케아코리아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에 임시주차장 확보 등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임시 사용승인 연장을 불허하겠다고 30일 통보했다.

시는 지난 4일 롯데아울렛 광명점 개장에 이어 지난 18일 이케아 광명점이 문을 연 이후 광명역 일대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자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케아와 롯데에 공문을 보내 교통·주차관리시스템 조정, 임시 주차장 확보, 교통 안내원 보강배치 등 대책을 마련해 내년 1월 7일까지 제출토록 했다.

시는 교통대책이 미비하다고 판단되면 임시 사용기간 연장을 불허하겠다고 밝혔다.

이케아의 임시 사용승인 기간은 내년 1월 15일, 롯데는 내년 3월 15일이다.

시는 근본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융복합도시개발사업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KTX광명역세권 특별대책본부를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또 경찰서, LH, 한국철도공사 광명역, 이케아, 롯데아울렛 관계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교통안내, 불법 주차단속 등 활동에 나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