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노후 하수관 1㎞당 0.8곳 결함”…싱크홀 우려

환경부 “노후 하수관 1㎞당 0.8곳 결함”…싱크홀 우려

입력 2015-02-27 10:53
수정 2015-02-27 10: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결함 발견된 9천835곳 중 1천582곳은 “지반침하 유발할 수도”

전국의 노후 하수관 1㎞당 1곳 가까이가 지반침하(싱크홀)를 일으킬 우려가 있을 정도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작년 9월부터 두 달간 전국 하수관로의 1.3%인 1천637㎞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시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도심지를 중심으로 지반침하 현상이 잇따르자 지반침하 원인의 하나로 지목된 노후하수관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시행됐다.

조사는 지름 1m가 넘는 20년이 넘는 하수관로 중 과거 지반침하가 발생했거나 건물과 지하철 등 지하굴착공사가 시행된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30개 지자체에 의해 폐쇄회로(CC)TV와 육안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파손이나 누수 등 결함이 나타난 관로는 총 9천835곳이 발견됐다. 관로 1㎞당 4.8곳에서 결함이 나타난 셈이다.

이 중 균열·누수 등 일반 결함이 있는 경우는 8천353곳으로 지반침하 영향이 적은 결함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관 파손이나 이음부 이격, 토사 유입 등으로 지반침하를 유발할 수 있는 결함이 1천582곳에 달했다. 하수관 1㎞당 지반침하 결함 수는 0.8곳이었다.

전체 결함 9천835곳 중 절반에 가까운 4천684곳이 특·광역시에 몰려 있었다. 시 지역은 4천472곳, 군 지역은 679곳이었다.

환경부는 파손 등 결함이 발견된 관로 중 정비가 시급한 곳에 대해 개보수를 했다고 밝혔다.

조사 기간에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것으로 관찰된 1천582곳 중 실제로 29곳에서 싱크홀이 나타났다. 발생 규모를 보면 가로·세로 1m 크기가 20곳, 1∼1.5m가 6곳, 1.5∼2m가 3곳으로 주로 소규모 싱크홀이었다.

2013년 기준으로 전국 하수관 길이는 12만6천591㎞다. 이 중 20년 이상 된 하수관은 3만7천564㎞로 전체의 30%다. 30년이 넘는 하수관은 12%인 1만5천746㎞다.

환경부는 올해 하수관로 정밀조사비로 350억원을 확보했고, 이 중 50억원을 서울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조사 결과에 따라 노후 하수관로의 개보수와 교체를 위한 정비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수관로 정밀조사 결과를 하수도정보종합시스템에 등록해 하수관 유지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