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주민센터에 한 남성이 지난 1월에 이어 적지 않은 금액을 또다시 기부했다.
26일 영도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동삼2동 주민센터에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50만원이 든 봉투를 놔두고 사라졌다.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이 남성을 뒤따라가 인적사항이라도 말해달라고 했으나, 이 남성은 “금액이 얼마 안 된다. 좋은 곳에 사용해달라”는 말만 남긴 채 발걸음을 옮겼다.
이 남성은 지난 1월에도 이 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50만원이 든 봉투를 두고 가는 등 이전에도 수차례 익명 기부를 해왔다고 주민센터 측은 전했다.
동삼2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허름한 옷차림의 이 남성은 인적사항을 물어볼 때 무척 쑥스러워했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6일 영도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동삼2동 주민센터에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50만원이 든 봉투를 놔두고 사라졌다.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이 남성을 뒤따라가 인적사항이라도 말해달라고 했으나, 이 남성은 “금액이 얼마 안 된다. 좋은 곳에 사용해달라”는 말만 남긴 채 발걸음을 옮겼다.
이 남성은 지난 1월에도 이 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50만원이 든 봉투를 두고 가는 등 이전에도 수차례 익명 기부를 해왔다고 주민센터 측은 전했다.
동삼2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허름한 옷차림의 이 남성은 인적사항을 물어볼 때 무척 쑥스러워했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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